전기차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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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의 과도기 단계에는 많은 오해들이 생겨납니다. 전기차도 이런 오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불확실성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 변화에 대한 거부감이 불러일으킨 오해 혹은 잘못된 생각으로 인한 오해는 부정적인 편견을 갖게 만들죠. 오늘은 전기차에 관한 가장 흔한 오해와 진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해 1:
전기차가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도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기존 차량과 마찬가지로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기자동차가 천연가스, 석유,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연기관이 없는 전기차는 휘발유를 사용하지도 않고, 엔진 오일을 교환할 필요도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도심 지역의 대기 오염 감소를 위해서는, 도로에 배기가스를 뿜는 차량이 줄어야 합니다. 따라서 전기차가 가스나 디젤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차량보다, 더 적은 오염을 유발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화석 연료를 태워 생산된 전기를 사용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면, 여러분이 거주 중인 국가의 전력 공급기관들을 확인해보고 그중 가장 친환경적인 공급기관을 선택해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직접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오해 2:
전기차 배터리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내연기관 차량에 사용되는 납산 배터리는 이미 대다수 전량 재활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90% 이상의 재활용률을 보이고 있죠. 현대적인 전기차 배터리들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의 비율이 훨씬 높고, 재활용성도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는 수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차량의 수명보다 배터리의 수명이 더 긴 경우도 많습니다.
오해 3:
전기차 배터리는
수명이 짧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1, 2년이면 수명을 다하는데, 그 이유는 휴대폰 배터리를 매일 충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훨씬 스마트한 방식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한 달에 몇 번 정도만 충전하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전기차는 방전된 배터리 셀만 충전하기 때문에, 수천 개의 셀로 구성된 배터리 팩이 부담을 분산시켜, 더욱 효율적인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현대자동차 전기차는 주행 거리 최대 16만 km까지 배터리 품질을 보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 년 뒤에도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해 4:
전기차는
주행 가능 거리가 짧다?
충전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거리가 많이 남아있는데 배터리가 방전될까 염려되는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보편화되면 앞으로 배터리 충전 걱정은 기름이 떨어지기 전 주유소를 찾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거의 모든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는 대다수 운전자의 일일 주행 거리보다 훨씬 깁니다.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기준에 따르면, 아이오닉 5를 1회 충전하게 된다면,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70-480km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오닉 5는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 18분이면 80%까지 충전되며, 5분만 충전해도 100km 주행이 가능하죠!**
*이는 예측치이며 아이오닉 5의 공식 주행 가능 거리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고지사항: WLTP 기준, 72.6kWh 배터리 옵션
전 세계 도심과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소가 생겨나며, 충전소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세대 충전 포트와 새로운 개념의 충전소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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