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X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이 선보이는 “홈 스토리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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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는 우리의 삶과 주거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까요? 현대자동차가 독일에 위치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맺고 선보이는 최신 전시인 “홈 스토리즈"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탐구하고 주거 공간 안에서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기사를 통해 “홈 스토리즈” 전시와 이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알아보세요.
2021년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Design to live by”라는 콘셉트로 여러 차례 전시를 기획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디자인 혁신을 탐구해왔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의 네 번째 전시이자 2022년부터 2023년에 걸쳐 선보였던 가장 최근 전시인 “해비타트 원(Habitat One)”은 “쉘터(Shelter)”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주거 솔루션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자동차 X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파트너십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Design to live by”라는 콘셉트와 함께 미래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추구하며 디자인과 기술 부문의 지속적인 진보를 이뤄내고자 합니다.
현대자동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영감을 불어넣는 디자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파트너십은 우리의 삶에 풍성한 영감을 주는 디자인 비전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Hello, Robot. Design between Human and Machine, 2021)” 전시는 현대자동차의 로봇 기술과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혁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이 함께하는 협업 전시는 단순히 기존의 순회 전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양사의 공동 비전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홈 스토리즈" 전시 역시 주거 환경과 미래 모빌리티의 교차점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이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합니다.
“홈 스토리즈” 전시
현대자동차가 최근 선보이는 “홈 스토리즈” 전시는 지난 한 세기를 거쳐오며 주거 생활 양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과 공간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오늘날, 새로운 형태의 주거 공간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빌리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홈 스토리즈” 전시는 관람객을 몰입형 여정 속으로 초대합니다.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을 통해 미래를 엿보고 나면, 주거 공간의 100년 역사가 눈 앞에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디자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스와인(Studio Swine)의 설치 작품인 “흐르는 들판 아래(Under a Flowing Field)”를 감상하는 것으로 모든 여정이 마무리됩니다. 설치 작품의 스툴은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스튜디오 스와인의 새로운 작품, “흐르는 들판 아래”는 관람객들이 예술적 시선으로 바라본 모빌리티의 미래를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쉘터를 연출합니다.
현대자동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이 공동 기획한 “홈 스토리즈” 전시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의 개발로 인해 주거 생활이 변화해온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주거 공간에서 모빌리티의 역할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거듭날 콘셉트카와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전시를 감상해보세요.
“홈 스토리즈” 전시는 2023년 10월 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거듭난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움직임의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 미래의 자동차는 더 이상 이동 수단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첫 장을 여는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세븐은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반영하며 모빌리티의 미래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콘셉트카 세븐은 단순히 이동 수단이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지금껏 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실현합니다. 회전형 라운지 체어와 플랫 플로어를 갖춘 세븐에서 탑승자는 이동 중에도 업무를 처리하거나, 여가 시간을 즐기거나, 다른 사람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운지와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내부 공간과 자율 주행으로 장시간의 주행에도 마치 집에 있는 것과 같은 아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의 미래를 상징하는 콘셉트카 세븐은 이동 수단과 주거 공간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자연스럽게 결합하여 삶의 유연성을 한층 높이는 새로운 형태의 쉘터를 선보입니다.
홈 스토리즈: 20가지 혁신적인 인테리어로 살펴본 100년의 역사
집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녹아 있으며, 웰빙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와 스타일의 주거 공간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의 삶의 방식을 혁신해온 사회, 경제, 기술의 발전까지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홈 스토리즈” 전시에서는 혁신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단순한 스타일의 변천사가 아닌 아이디어의 변천사에 초점을 맞추어 현재에서 1920년대에 이르는 발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구 세계의 주거 공간에 변화를 가져온 새로운 콘셉트가 처음으로 등장한 역사적인 시기와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 다양한 인테리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주거 공간은 외부 세계로부터 거주자를 보호하는 공간이자 변화에 저항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진화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거 공간은 기존의 환경을 수동적으로 반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몇 가지 인테리어에서는 만연한 사회적 관습으로부터 공간과 그 공간에 거주하는 이들을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의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원으로서의 주거 공간
2000년대~현재
디지털 시대는 공과 사의 영역, 주거와 업무 공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무선 인터넷의 사용으로 공간을 기능적으로 분리하는 일이 무의미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공유 경제”의 일환으로 인터넷상에 사적인 주거 공간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주거 공간이 점차 상업화되고 상품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누구나 쉽게 인테리어 디자인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가구는 점차 동일한 형태로 변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인테리어는 더욱 매력적으로 여겨지며 영감의 원천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대다수의 도심에서 주거 공간은 점차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주거 공간은 가치 있는 자원이자 투기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볼 때 우리는 기존의 건물을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고,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신개념 에너지를 탐색하는 쪽으로 방향을 점차 바꿔나가야 합니다.
기존 인테리어의 붕괴
1960년대~1980년대
1960년대를 휩쓴 사회적 혁명은 인테리어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주거 공간과 이를 구성하는 가구는 변화하기 시작했고, 기존의 위계질서, 가족의 형태,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주거 공간과 작업 공간을 결합한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로프트 형태로 다시 한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우주 시대는 모든 시설이 완비된 캡슐형 주거 공간이라는 개념에 영감을 불어넣으며 점차 모바일화되어가는 사회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자 했습니다.
1970년대는 말 그대로 인테리어의 시대로, 조경과 빌트인 가구가 건축의 영역을 벗어나 독립적으로 설계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흥미롭습니다.
1980년대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기존의 형태와 소재에 근대적인 이념이 도입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형태가 중요하게 여겨지기 시작하며 사람들은 다시 주거 공간을 장식하고 꾸몄으며, 가구는 하나의 상품 또는 지위를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자연과 기술
1940년대~1960년대
제2차 세계 대전이 종식되고 모듈식 시스템과 기계화 개념과 함께 주방을 통해 모더니즘이 주거 공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두 초강대국 간의 끝없는 경쟁과 대립으로 점철된 냉전 시대에 가전 제품의 자동화는 자본주의가 추구했던 삶의 수준을 궁극적으로 보여줍니다. 현대적인 삶과 미래의 주거 공간이 전시회, 무역 박람회를 통해 시장에 공개되었고, 수많은 영화에서는 이를 유머러스하게 비판하거나 희화화 했습니다.
'1950년대와 60년대의 주거 공간은 자연과 더욱 가까워졌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이는 판유리를 사용하게 된 것과 더불어 실내와 야외 공간을 크게 구분 짓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연적인 형태와 소재를 추구하는 트렌드는 북유럽풍 인테리어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가구는 유기적인 형태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는 무미건조하다고 느껴질 만큼 일체의 장식을 거부했던 1920년대와 30년대의 인테리어와는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전후 인테리어에서는 텍스타일, 다양한 오브제, 예술품을 신중하게 활용한 컬러와 장식이 다시금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던 인테리어의 탄생
1920년대~1940년대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은 공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러시아 혁명으로 사회적으로 대격변을 경험했던 1920년대에 디자이너들은 개방적이고 유동적이며 입체적인 주거 공간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추구했습니다. 일종의 이코노클래즘과 같이 미적, 실용적, 위생적인 이유로 인테리어에서 모든 장식이 사라졌습니다.
튜브형 강철 소재로 의자는 고압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산업 및 경제적 이념이 주거 공간까지 침투하면서 간결한 계획을 추구하고 표준화된 가구를 배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등장했습니다. 비엔나 중산층의 가구에서는 비교적 덜 급진적인 형태의 모던한 주거 공간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모던한 형태의 주택과 아파트는 대부분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설계한 주거 공간과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사회적 관습에서 벗어나 역사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인테리어는 바로 “홈 스토리즈” 전시를 탄생시킨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었던, 공간을 통해 쓰인 자서전과도 같습니다.
흐르는 들판 아래:
인간, 기술, 자연이 공존하는 쉘터
“흐르는 들판 아래”는 스튜디오 스와인이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비전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제작한 쉘터입니다. 이 미래형 쉘터는 최첨단 기술과 자연에서 관찰할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을 망라합니다. 또한 전기차 세븐의 좌석 부분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합니다.
천장에서 마치 빗방울처럼 떨어지는 빛의 움직임은 점차 들판에서 불어오는 바람, 새의 날갯짓이 일으키는 바람과 같이 특정한 패턴을 그리다 공간 전체를 가득 채웁니다. 공명하는 빛이 절정에 다다르면, 파도가 요동치듯 역동적인 모습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광경을 연출합니다.
흐르는 들판 아래, 붕규산 유리 튜브, 크립톤 & 혼합 매체, 가변 크기, 2023년.
네온 튜브로 가득 찬 플라스마 공간은 빛의 다채로운 움직임을 형상화하며 스튜디오 스와인이 명명한 기술의 일종인 “에피머랄 테크(Ephemeral Tech)”를 시각화합니다. 플라스마는 자유로이 행동하는 물질의 상태를 의미하며, 고체, 액체, 기체에 비해 일반적이지 않은 형태의 물질입니다. 플라스마는 폭풍 속의 번개, 오로라, 혜성의 꼬리와 같은 형태를 취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지구상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현상으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플라스마는 눈에 보이는 우주 전체의 99%를 차지하는 물질입니다. 무수한 별과 태양까지도 플라스마이기 때문입니다. 관람객들은 이 설치 작품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지닌 강력한 힘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짙은 푸른색의 공간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쉘터로 알려진 우리의 지구를 상징하는 색을 향해 경의를 표합니다. 스튜디오 스와인은 지구를 “차가운 진공을 통과하여 질주하는 모빌리티”라고 표현했던 버크민스터 풀러(Buckminster Fuller)에게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 작품을 기획했습니다. 푸른빛의 무한한 우주 세계에 온전히 몸을 맡긴 채 고요히 사색에 잠겨보시기 바랍니다.
아카이브 라운지
전시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간인 아카이브 라운지에서는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온 “홈 스토리즈”의 여정과 이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를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을 탐색하고, 세븐의 디자인 콘셉트와 개발 배경, 오리지널 카탈로그, “홈 스토리즈: 20가지 혁신적인 인테리어로 살펴본 100년의 역사”의 이전 전시 사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튜디오 스와인의 전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아카이브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콘셉트 스케치와 사진을 통해 “흐르는 들판 아래”에 담긴 의미와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기사를 통해 “홈 스토리즈”에 참여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스튜디오 스와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알아보세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소개
독일 바일암라인에 위치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에는 약 400여 개의 주요 오브제들이 전시되어 현대 가구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수준의 컬렉션과 연구기관으로의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두 번의 주요 기획 전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소규모 전시와 활동들을 통해 전 세계 디자인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주거 공간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전 디자인 분야를 아울러 가장 인기 있는 분야일 것입니다.” 누구나 주거 공간을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인테리어 디자인은 누구와도 관련이 깊은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프라이빗 인테리어는 거주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여겨집니다. 바로 실내 인테리어로 그려낸 초상이라는 홈 스토리즈 전시에 담긴 아이디어와도 일맥상통합니다.”
- 요헨 아이젠브란트(JOCHEN EISENBRAND),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총괄 큐레이터, “홈 스토리즈: 20가지 혁신적인 인테리어로 살펴본 100년의 역사” 를 주제로 한 인터뷰 중
스튜디오 스와인 소개
영국 왕립학교(RCA)를 졸업한 일본 출신의 아즈사 무라카미(Azusa Murakami)와 영국 출신의 알렉산더 그로브스(Alexander Groves)가 2011년 런던에 공동으로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스와인(Swine)’은 ‘Super Wide Interdisciplinary New Explorers’의 앞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2012년 해양에서 건져 올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스툴, ‘시 체어’로 주목 받았고, 2017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선 ‘뉴 스프링’ 등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들의 작업은 조각, 설치, 영상의 영역을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순수 예술 분야에서는 A.A.Murakami라는 아티스트명 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이동을 돕는 수단으로서의 의미를 뛰어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현대 글로벌 계정(@hyundai) 을 팔로우하고 현대자동차가 이러한 비전을 전 세계에 어떻게 전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