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lture Stories: New me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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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설립 이래 지금까지 옛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를 통해 브랜드의 지평을 넓혀왔습니다.
이러한 브랜드의 헤리티지 철학을 담아, 윗 세대와 아래 세대가 아이오닉 (IONIQ) 5와 6를 타고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서울 구석구석을 누비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진작가 민현우의 렌즈에 담긴 모습들과 서울 곳곳을 찾은 여러 주인공들을 만나보세요.
세월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수년간 자동차 디자인의 지평을 넓히고 또 넓히며 “오래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에 새로운 해석과 첨단 기술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건재함을 자랑하는 아이코닉한 모빌리티를 지속적으로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선보인 모델로는 포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한 아이오닉 5가 있죠.
현대자동차에게 옛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란 특별하거나 새로운 개념이라기보다는, 브랜드 철학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는 요소입니다. 한국 브랜드인 현대자동차는 K-컬처라고 불리기도 하는 한국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죠. 유구한 전통과 역동적인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 것이 한국 문화의 특징입니다.
그중에서도 전통 의상인 한복이나 섬세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서예처럼 수천 년에 달하는 기나긴 역사에 뿌리를 둔 한국 전통문화에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습니다. 한편, Z세대와 기술 혁신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한국 문화는 K팝, K-드라마, K-뷰티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처음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계기는 첨단 기술 중심의 초현대적인 “새로움” 덕분이지만, 오늘날의 한국 문화는 더 이상 이러한 “새로움”에만 몰두하지 않습니다. 서울 곳곳에 자리한 오래된 건물, 동네, 카페, 식당을 찾아 그곳의 매력을 만끽하는 것이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세대들은 전통을 간직한 공간에 특유의 젊은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오래된” 서울에 녹아들어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진정한 K-컬처가 재탄생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 것도 바로 이러한 새로운 한국의 문화입니다. 오랜 전통과 첨단 혁신을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의 철학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예스러움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곳, 서울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옛 것과 새로운 것의 매력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활기찬 도시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발전을 자랑하는 도시로 손꼽히는 서울이지만,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들도 존재합니다.
강남, 여의도 같은 신도심에서는 서울의 현대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인을 수놓은 마천루, 고층 건물 사이를 거닐 때면 거리에서 느껴지는 활기, 주위를 둘러볼 때마다 눈에 띄는 온갖 첨단 기술까지, 그야말로 현대 도시의 정수를 보여주죠.
하지만 멋을 아는 젊은이들은 종로, 북촌한옥마을처럼 옛 모습이 남아있는 곳들을 찾습니다. 전통 한옥이 늘어선 소박한 골목을 거닐거나 경복궁, 창덕궁 같은 고궁이 드리운 그늘 아래에 서 있노라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래된” 도시 서울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시간'에 관심이 많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리는 것들에 대해
항상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 아쉬움의 순간을 포착하고자
사진을 찍습니다.
민현우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담은
사진작가 민현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5세의 사진작가 민현우는 자택에 있는 노인들의 모습을 담은 아름답고 유쾌한 인물 사진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스무살 때 서울로 이사오기 전까지 삼척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그는 20대에 전업 사진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 나이, 그리고 세대를 넘어선 유대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얼굴에 깊은 흔적을 남긴 지난 세월 속 추억들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세대와 나이를 아우르는 유대감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었죠.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젊은 세대와 윗 세대 간의 교감,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우정을 포착함으로써 세월을 넘나드는 휴머니티를 전달합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우정
민현우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자동차는 젊은 청년들과 서울에 사는 어르신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서울 곳곳을 소개하고, 새로운 한국 문화를 만끽하고, 자신만의 K-스토리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형서(73), 서인철(73), 임정자(82), Z세대 청년 한서, 재우, 민주, 효원 그리고 민현우 작가와 함께 아이오닉 5와 6를 타고 서울 곳곳을 여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서울 중심에 자리한 을지로. 북적이는 거리와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잘 알려진 을지로는 서울의 “예술 중심지”라 불리기도 합니다. 대대로 굽이굽이 이어지는 좁은 길로 유명한 을지로 골목에서 전통 수공예 장인들은 대대로 각종 기술을 연마해왔습니다.
이러한 전통 공방 옆에 각종 기업, 미술관, 트렌디한 카페 등이 들어서며 을지로는 신구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지역으로 거듭났습니다. 청년들과 노인들은 ‘을지다방’에서 차를 마시고, LP 바를 방문해 각자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레코드판으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종로로 향했습니다. “종루가 있는 거리”라는 뜻의 종로는 수백년 된 유산들이 곳곳에 자리한 서울의 진정한 문화 중심지입니다. 세련된 부티크와 미술관, 트렌디한 카페들이 경복궁, 창덕궁을 비롯한 유적지와 전통 한옥, 전통 시장, 다방,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과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죠.
종로 거리를 거닐며 노인들과 청년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탑골공원 돌담 옆에 자리한 ‘선비옥’이라는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포니, 아이오닉 그리고 또다른 미래
현대자동차는 우리가 걸어온 발자취를 보존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 meets Old 캠페인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시대에 맞게 변모하는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방향성과 맞닿아 있죠.
최근 공개된 'pony' 뮤직 비디오 에 등장한 오리지널 포니와 아이오닉 5는 과거와 미래의 만남을 상징합니다. 포니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여 재탄생한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의 무수한 도전이 담긴 헤리티지이며 동시에 현대차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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