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디테일이 만드는 큰 차이

현대자동차는 그저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것이 진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휴머니티에 대한 깊은 고찰이 없는 진보는 진정 의미 있는 진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철학은 기업 비전에서부터 아주 작은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현대자동차의 모든 활동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사람을 생각한 디자인

현대자동차는 설립 초기부터 인간을 위해 활용되는 신기술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 하에 고객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탁월한 주행감과 이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한계를 극복하고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모든 면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자동차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사람을 생각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사용자에게 와닿는 직관적인 솔루션들을 탄생시키고 있죠.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여행하고,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차량 및 모빌리티 솔루션들을 소개합니다.

히든 헤드램프

모양이나 제작 방식을 바꾸면 아주 익숙한 사물들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컴퓨터의 크기가 얼마나 작아졌는지를 떠올려보세요. 현재 우리는 차량 헤드램프에서 이와 유사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 발전 덕분에 차량 헤드램프들이 원래의 모습을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모하고 있죠.

현대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은 전구를 사용한 전통적인 스타일의 헤드램프 대신 '히든 헤드램프'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섬세한 디자인의 헤드램프 내부 렌즈에는 다채로운 패턴이 적용되어 있죠. 다양한 패턴 덕분에 마치 보석과도 같은 매력이 더욱 돋보이며, 난반사 효과를 활용해 램프를 켜면 실제 보석에 빛을 비춘듯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히든 라이팅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은 8세대 쏘나타였습니다. 히든 라이팅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시그니처인 주간주행등이 보석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그릴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어 주행등을 켰을 때만 램프의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히든 헤드램프는 안전성을 높여줄 뿐만 현대자동차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향후 더 많은 차량에서 새로운 히든 라이팅 기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고급스러움과 지속가능성이 함께하는 내부 인테리어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현대자동차의 내부 인테리어에 길잡이가 되어줄 또 다른 기준은 바로 지속가능성입니다. 수소전기차 넥쏘(NEXO)와 전기차 전용 라인업인 아이오닉(IONIQ)을 선보인 데 이어, 고급스러운 차량 내부에도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전용 라인인 아이오닉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형태와 고객경험을 재정의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IONIQ 5)의 내부에는 재활용된 페트병으로 만든 패브릭, 순수 울,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의 바이오 페인트가 사용되었습니다.

넥쏘의 경우 대나무를 기반으로 한 헤드라이닝에서부터 플라스틱, 트림, 부드러운 가죽, 플로어 매트까지, 사용자가 접촉하게 되는 모든 표면이 UL의 인증을 받은 바이오 소재로 제작됩니다.

넥쏘에 포함된 또 다른 인간 중심 혁신은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입니다. 차량 외관을 깔끔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차량에 가까이 가면 들어가 있던 손잡이가 자동으로 튀어나오며 운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죠. 문을 여닫은 뒤 시속 3km 이상으로 주행하기 시작하면 손잡이가 자동으로 숨겨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작은 디테일이니까요!

또한,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컬렉션에도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합니다. 캠핑매니아든, 피크닉 애호가든, 드넓은 대자연을 누비는 탐험가든, 현대 브랜드 컬렉션에서 당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트립카트, 피크닉매트, 보냉백, 신나는 패드민턴 세트를 모두 차에 싣고 다니다 즐기고 싶을 때 언제든 꺼낼 수 있답니다.

공간을 더 넓게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개발하며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완전히 새롭게 할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거대한 가솔린 엔진이 사라지고 확보된 내부 공간을 고객들이 어떻게 활용하고 싶을지 고민해볼 수 있게 된 것이죠.

자동차를 단순히 목적지에 가기 위한 수단을 넘어선 새로운 존재로 정의한 아이오닉 5의 내부 공간이 좋은 예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차를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죠. 혁신적인 이동식 콘솔, 유니버설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는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내부 공간을 한층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에 주차 시 어느 쪽으로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줍니다.

뒷좌석에 앉은 탑승자들도 컵 홀더, 15W 무선 스마트폰 고속 충전 장치, USB 포트와 같은 센터 콘솔의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는 센터 콘솔이 물건을 넣어두는 공간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기능까지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렇듯 내부 공간이 여유롭게 디자인된 모델은 아이오닉 5뿐만이 아닙니다. 투싼 또한 인터스페이스(InterSpace)라 불리는 널찍한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의 높이가 낮아지고 계기판 하우징이 제거되어 신기술이 집약된 여러 기능들을 갖춘 투싼의 내부가 한층 깔끔하고 넓어졌습니다.

전동스쿠터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솔루션이 주목을 받으면서, 현대자동차는 최대 2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동스쿠터를 개발했습니다. 이 개인용 전동스쿠터는 차량 내부의 보관용 칸에 쏙 들어가고 차량을 통해 무선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주차하고, 접고, 탑승할 수 있죠.

무게가 약 7.7kg으로 휴대가 무척 용이하며, 독특하고 콤팩트한 3단 접이식 디자인으로 다른 유사한 제품에 비해 훨씬 가볍고 차지하는 공간도 적습니다. 배터리 상태와 속도를 보여주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갖춰 사용성이 한층 개선되었으며, 야간 주행을 위해 스타일리시한 곡선이 돋보이는 LED 전면 헤드라이트 두 개와 미등 두 개를 장착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전동스쿠터는 올해 KAIST 퓨처 모빌리티상(KAIST Future Mobility of the Year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친환경적인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죠.

의료용 착용로봇 멕스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솔루션은 차량을 넘어 인간을 위한 모빌리티까지 포함합니다.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하에 우리는 노인과 척수 하부에 손상을 입은 이들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라는 외골격 로봇을 제작했습니다.

H-MEX는 움직임을 제어하는 시스템이 탑재된 무선 리모컨을 이용해 하반신 마비 환자들이 앉고, 걷고, 움직이고, 돌고, 심지어는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직접 걷는 속도, 보폭, 상체 기울기 등을 조정할 수도 있답니다!

현대자동차의 차량 전체 모델과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세요. 현대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hyundai)을 팔로우하여 인간 중심 디자인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에 대해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