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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의 스카이라인과 이를 가르는 마인강의 모습입니다.
친환경 프로젝트

Cities in Motion #2
지속 가능성 분야의 최고 스타, 프랑크푸르트

6 분간 읽기

이 모든 여정은 하나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도시를 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Voice for Nature와 지속 가능성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제임스 스튜어트(James Stewart)의 손을 잡았습니다. 배움과 영감을 얻기 위해 아이오닉 5 그리고 아이오닉 6와 함께 네 개 도시로 여정을 떠났죠.

본 아티클은 런던, 프랑크푸르트, 자카르타, 로스앤젤레스, 총 네 곳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떠난 여행기를 다룬 다섯 개의 아티클 중 두번째 아티클입니다. 아티클을 통해 제임스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살펴보고,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세요.

도시 개발과 도시 계획은 사실 빛나는 태양광 발전소처럼 시각적으로 멋져 보이거나, 푸르게 만개한 커뮤니티 정원처럼 구체적으로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Cities in Motion’ 시리즈 두 번째 목적지인 프랑크푸르트를 살펴보며 저는 도시 개발 및 계획이야말로 전 세계 도시를 지속 가능하게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게 해줄 비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일의 금융 중심지, 프랑크푸르트가 어떤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 또 어떤 환경 혁신들을 이뤄가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선택의 산물, 지속 가능한 도시

모든 도시에는 그곳만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이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것은 바로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물 다양성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입니다.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 이번 전 세계 여행기를 통해 도시를 더 살기 좋고,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놀라운 창의력, 헌신, 열정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혁신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던 이번 여정 동안 아이오닉은 세계 곳곳의 거리를 누비고 멋진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기에 제격인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차를 타고 여행하는 동안 브라질 건축가 겸 도시 계획가 자미에 레르네르(Jaime Lerner)의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시는 우연히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일관된 비전과 목적하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란 결국 하나의 혹은 일련의 선택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말인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집에 동력과 난방을 공급하는 방식부터 우리가 먹고 소비하는 것들, 우리가 돈을 지출하는 것들, 우리가 모는 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어야 하죠. 우리는 모두 행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라는 공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그 효과와 이점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 허브, PIER F의 마이클 베흐렌트(Michael Behrendt)와 함께 프랑크푸르트를 누비면서 그 사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민인 그와 함께 아이오닉 5를 타고 도시를 둘러보고 더 큰, 상호 연계된 그림을 보는 시간을 가졌죠.

프랑크푸르트 거리를 달리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을 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라인강에 놓인 다리를 건너는 모습입니다.
제임스 스튜어트가 녹음이 무성한 공원에서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속 가능성을 높인 프랑크푸르트만의 비결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중앙은행 본점이 자리한 곳이자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로 잘 알려진, 현대적이고 복잡한 대도시입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가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도시 중 하나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죠. 이에 저는 호기심이 동해 프랑크푸르트의 비결이 알고 싶어졌습니다.
첫 번째 비결은 바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청정 에너지, e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시 계획가들은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50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만을 사용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스테드왈드(Stadtwald)라는 세계 최대의 도시림을 보유하고 있기도 한 프랑크푸르트는 종합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다채로운 기후 친화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그중 다수가 프랑크푸르트시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프랑크푸르트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갖고 있으며, 매일매일 그 비전과 계획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운 좋게도 최근 프랑크푸르트 전역에 다양한 충전 옵션을 갖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또한 확충되어 여정 중에 아이오닉을 충전할 곳을 찾는 일도 무척 수월했습니다.

적재기와 다리가 보이는 프랑크푸르트의 부두를 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복합용도개발과 기후 회복 탄력성

마이클이 가장 먼저 저를 데려간 곳은 바로 마인강 북쪽에 자리한 하펜파크(Hafenpark). PIER F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 기후 공원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오염된 고철 처리장이자 저탄장이었다고 합니다. 한때 뒤틀린 금속과 잔해만이 가득한 쓰레기장이었던 이곳은 현재 녹음이 우거진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하펜파크와 하펜파크 쿼터(HPQ)는 물리적 공간과 그 공간의 기능을 한데 녹여낸 복합용도개발이 성공을 거둔 훌륭한 예입니다. 이러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여가부터 문화, 제도, 주거,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공유 공간이 새로운 활용도와 경험을 창출해 내는 곳으로 재탄생했죠.

벌을 위해 풀과 나무를 심어 조성한 들판이라는 것을 알리는 스티커 사진입니다.

한 차원 높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고층 건물

하펜파크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맨해튼을 연상케 하는 멋진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금융 중심지가 자리한 곳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죠. 프로젝트 포(Project FOUR)라고 불리는 새로운 유형의 복합용도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프로젝트 포는 상업 지구 한가운데 네 개의 새로운 고층 건물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의 고층 건물과 달리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최신 디자인 기술을 적용해 짓고, 주거, 업무, 교류를 모두 아우르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 건물들의 특징입니다. “삶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은 현대 도시 개발에 신선하고 흥미로운 시각을 더해줍니다.

반사 유리로 마감한 건물 외관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고층 건물의 모습입니다.
녹지를 갖추고 있는 현대적인 건물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면서 설명하는 제임스 스튜어트의 모습입니다.

탁월한 기후 회복 탄력성을 자랑하는 도시들

프랑크푸르트는 단순히 인구만 많은 것이 아니라 활력이 가득한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방 자치제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풀이나 목초가 난 땅과 공원을 베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이 땅들은 곤충과 꽃가루 매개체들이 살 수 있는 훌륭한 서식지가 되어줍니다. 거리를 걷는 동안 마이클은 지금 불어오고 있는 시원한 바람마저도 모두 의도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펜파크를 가로지르도록 설계된 널찍한 길이 도시로 신선하고 시원한 공기가 흘러들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하펜파크를 비롯한 도시의 다른 녹지 공간들은 스펀지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넘치는 빗물을 흡수해 침수 위험을 최소화해 주죠. 건축가이자 PIER F 설립자인 수잔 페트리(Susanne Petry)는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날의 도시 개발에서 최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기후 적응입니다. 당장의 필요만을 고려해 도시를 설계할 수는 없습니다. 도시란 미래에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탄력적이어야만 합니다. 다음 세대들이 살 수 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죠.”

현대적인 도시 건물의 녹음이 우거진 안뜰에 앉아 있는 제임스 스튜어트와 한 남성의 모습입니다.

오늘날의 도시 개발에서 최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기후 적응입니다. 도시란 미래에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탄력적이어야만 합니다. 다음 세대들이 살 수 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죠. 수잔 페트리, 건축가 겸 PIER F 설립자

패시브 하우스와 액티브 하우스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의 바람은 주택에도 불고 있습니다. 마이클의 안내 덕분에 프랑크푸르트가 이러한 트렌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이끌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액티브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 에너지 플러스 하우스 그리고 외코 하우스(Öko-Haus)를 방문했습니다. 외코 하우스는 전용 개울이 집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멋진 공간이었답니다! 마이클의 가이드가 없었다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중심부(Innenstadt)의 구시가지를 비롯해, 프랑크푸르트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물들을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릅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중심지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거의 완파되었습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수없이 많은 재건축이 있었지만, 시의회는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 전반적인 도시 중심부 재설계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적인 “업그레이드”에서부터 완벽한 역사적 재구성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습니다.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치고, 유럽 전역에 걸친 건축 대회에서 등장한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아 도출한 솔루션은 현대적인 것과 역사적인 것을 결합하여 문화적으로 중요한 건축물의 원형을 복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은 민주주의 아래 시민 참여로 이루어진 훌륭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보적인 도시 계획가 제인 제이콥스(Jane Jacob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시란 모든 사람에게 무언가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모두에 의해 만들어져야만 하는 도시가 모두에 의해 만들어졌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죠.”

프랑크푸르트의 도심에 위치한 역사적인 복원 건물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식물로 가득한 건물 안뜰에서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제임스 스튜어트의 모습입니다.

도시란 모든 사람에게 무언가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모두에 의해 만들어져야만 하는 도시가 모두에 의해 만들어졌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죠. 제인 제이콥스(Jane Jacobs), 진보적인 도시 계획가

공사는 2018년 완료되었고, 패시브 하우스의 기준을 거의 완벽하게 따르면서도 디자인 측면에서 이전과 동일한 건축물을 선보였습니다. 즉, 건물들의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을 통해 겨울철과 여름철 냉난방에 훨씬 적은 에너지가 사용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는 지구에게도 좋고, 거주자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프랑크푸르트시는 새로운 자치구 건물과 자치구 소유의 대지에 지어지는 건물들은 패시브 하우스의 기준을 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액티브 하우스는 무엇일까요? 마이클이 그가 좋아하는 80년대 펑크 밴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제게 설명해 준 바에 따르면, 액티브 하우스는 강력한 단열 시스템과 스마트한 통풍 시스템을 활용하는 패시브 하우스의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으로, 재생 가능한 자원을 사용하여 필요한 에너지를 자가 생산하는 건물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함께 방문했던 강렬한 ABG 액티브 스테드하우스(ABG Active Stadthaus)를 비롯한 일부 건물의 경우,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생산하는 에너지가 더 많은 에너지 플러스 건물입니다. 즉, 인근 건물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거나, 남는 에너지를 전력망에 재공급해 줄 수 있다는 의미죠.

숲속 한 가운데에 놓인 도로를 달리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를 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모두를 위한 만능 모빌리티

제가 아이오닉 5를 운전하는 것을 즐기는 만큼 지속 가능한 도시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냅니다. 뛰어난 버스 및 기차 서비스에서부터 자전거 도로 및 보행로, 대여용 전기 자전거 및 스쿠터, 수소 버스, 심지어는 현대자동차의 로보셔틀과 유사한 자율 주행 전기 셔틀 버스를 위한 도로까지 갖추고 있죠.

수많은 충전소 중 한 곳에 차를 대고 급속 충전 기능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했습니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0분이 걸리니, 도시 중심부를 지나 현지 농산물 직거래 장터까지 걸어갔다 오기에 딱 좋은 시간이었죠. 짧은 나들이였지만, 잊지 못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제품들이 현지의 유기농 농장, 지속 가능 농장, 재생 농장에서 조달된 이 장터에서 우리는 프랑크푸르터 소시지를 잔뜩 구매하고(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 하는 법!) 다른 현지 별미들을 샀습니다. 그리고 완충된 아이오닉 5와 함께 일정을 이어갔죠.

교외로 떠나다

아무리 잘 정돈된 지속 가능한 도시라 할지라도 정신없이 바쁜 일상과 북적이는 인파로 지칠 때가 있기 마련이죠. 그럴 땐 밖으로 나가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오닉 5는 말 그대로 이런 작은 모험들에 필요한 동력을 제공해 줄 수 있죠. 그래서 우리는 뒷좌석을 접어 전기 자전거 두 대와 전기 그릴을 실은 뒤 구불구불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을 따라 달렸습니다. 그렇게 프랑크푸르트 시민들도 자주 찾는 휴가지 타우누스에서 언덕과 숲을 감상했습니다. 그곳에서 수잔과 만나 아이오닉의 V2L 기능으로 전기 자전거 배터리를 잠깐 충전한 뒤, 다양한 숲길을 탐험했습니다. 그런 다음엔 역시 아이오닉의 전력을 활용해 전기 그릴에 프랑크푸르터 소시지를 요리했죠. 이보다 더 완벽한 휴식이 있을까요?

자전거를 타고 숲길을 달리고 있는 제임스 스튜어트와 동료의 사진입니다.
휴식을 취하며 BBQ를 즐기고 있는 제임스 스튜어트와 동료의 사진입니다.
숲길을 달리는 바이커들을 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성공, 어디서든 이뤄낼 수 있도록

소나무 그늘 아래서 쉬다 보니 자연스레 프랑크푸르트에서 봤던 모든 것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도시란 다양성, 창의성, 커뮤니티, 모순이 가득한, 아름답게 얽힌 복합적인 공간이지만 공동의 비전이 없다면 이 모든 가능성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또한 무척 다양하겠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프랑크푸르트 같은 멋진 사례들이 있습니다.
섬세한 계획, 연구, 전문가 협의, 포용성, 전체론적 사고방식과 같은 요소들은 사실 크게 주목받는 부분들이 아니지만, 이렇듯 조용하고 세심한 것들이 오히려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이미 레르네르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도시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대로 된 도시는 오히려 해결책이 되어 줍니다.” 또 어떤 해결책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죠.

프랑크푸르트를 구경시켜 준 마이클과 수잔, PIER F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동참할 준비 되셨나요?

인스타그램에서 @hyundai를 팔로우하고 아이오닉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우리의 여정에 대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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