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uture You Choose
6 분간 읽기
2022 FIFA 월드컵™ 개막과 함께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 아래 전 세계를 하나로 단결시켜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을 달성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여정도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비주얼 스토리텔러 겸 Team Century 선수 니키 쿠아미나-우(Nicky Quamina-Woo)와 협업한 특별한 디지털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비주얼 스토리텔러가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널리 알리는 법
니키 쿠아미나-우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겸 비주얼 스토리텔러입니다. 사회적 불평등과 기후변화가 미치는 엄청난 영향에 대해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죠. 수년간 뉴욕 타임즈, 블룸버그, 워싱턴 포스트, CNN 등 다양한 매체에 사진을 제공하고 유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오늘은 19번 유니폼을 입고 Team Century와 함께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가 하나되어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Team Century의 소중한 일원인 니키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의 필요성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니키의 작품들을 선별해 현대자동차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죠.
As the Water Comes, 2019
첫째로 깊은 울림을 주는 니키 우의 ‘As the Water Comes’ 시리즈를 소셜 미디어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2018년 니키는 기후변화가 생루이(Saint-Louis) 지역의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기록하기 위해 세네갈(Senegal)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해수면 상승으로 변해버린 세네갈 북부 해안 마을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죠. 이곳의 주택, 모스크, 학교들은 기후변화로 유발된 해안 침식으로 인해 크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약 천 명 정도가 보다 내륙에 위치한 “텐트 마을”로 거처를 옮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설이 매우 열악한 이 텐트촌도 침수 피해를 겪는 일이 빈번하죠.
세네갈 강 하구와 대서양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생루이는 홍수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2009년 수면 밑으로 완전히 자취를 감춘 지역인 다운 바바 디예(Doun Baba Dieye)를 비롯해 수많은 지역이 버려졌습니다. 게다가 세네갈 정부의 의뢰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2080년까지 생루이 지역의 80%가 침수될 것이며, 최소 15만 명이 강제로 이주해야 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니키의 호소력 있는 작품들은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이변과 싸우는 사람들 그리고 보금자리가 파괴되지 않도록 지키려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녀가 선보이는 이미지와 스토리에는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죠.
더 많은 관심을 집중시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식을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중의 참여가 필요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어업, 농업과 같은 경제 활동과 연관된 일이기 때문이죠.니키 우, TEAM CENTURY 멤버
Family
세네갈 생루이
34세의 어머니 파토우 응궤예(Fatou Ngueye)가 한때 거실이었던 공간에 아이들과 함께 앉아 있습니다. 천장과 전면의 벽 두 개가 바다에 쓸려가 뼈대만 남은 이곳에는 이제 모래와 파도가 그대로 들이칩니다. 이 가족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웃집 바닥에서 잠을 자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마련해둔 텐트촌은 어부인 아버지가 매일 오가기에 너무 먼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Sea Front
세네갈 생루이
생루이가 바다에 잠기며 부서진 해안가의 주택 잔해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Mama
세네갈 생루이
58세 마리 타우(Mari Taw)의 인물 사진입니다. 뒤에 보이는 집은 그녀의 가족이 4세대 넘게 살아온 공간입니다. 성인이 된 아들 두 명 그리고 아들들이 꾸린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 집은 잦은 홍수로 벽과 계단이 허물어져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이 집이 바다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다행이라고 느끼며, 모든 가족이 이곳에서 한 해 정도는 더 지낸 뒤에 텐트촌으로 이주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Boy
세네갈 생루이
방파제 잔해 위에서 한 아이가 놀고 있습니다. 한때 바닷물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던 이 방파제는 바다의 위력에 부서져버렸습니다.
Boat
세네갈 생루이
38세의 어부 다오드 디알로(Daoud Diallo)가 뱃머리 아래 그늘에 앉아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았던 집이 침식으로 살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현재 텐트 하나에서 열 명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Birds
세네갈 생루이
다운 바바 디예 마을의 한가운데 서 있었던 나무도 바닷물에 거의 다 잠겨버렸습니다. 아직 잠기지 않은 부분에는 가마우지들이 잔뜩 앉아 있습니다. 생루이 남쪽에 위치한 다운 바바 디예는 어업, 농업, 축산업 중심의 마을이었습니다. 홍수로 불어난 물이 모두 이 마을로 쏟아져 들어왔고, 그로 인해 마을 사람들은 보금자리를 버리고 내륙 지역으로 이주해야만 했습니다.
A Future You Choose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도 한 줄기 희망은 있습니다.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면, 더 나은 내일이 우리를 기다릴 테니까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모여 우리 모두의 미래를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입니다.
세기의 골과 니키 쿠아미나-우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A Future You Choose"를 소개합니다.
AI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을 니키의 작품을 통해 마치 실제처럼 그려냈습니다. 이 특별한 디지털 아트 작품은 악화되어가는 상황을 눈앞에서 보여줍니다. 물결이 몰아치고, 하늘이 어두워지고, 바다가 생명을 집어삼키죠. 우리가 비행기를 이용하고, 육류를 소비하고,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지구가 보내는 경고 신호들을 무시할수록 우리의 미래는 더 어두워질 것임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지금 바로 우리 한 명 한 명이 힘을 합쳐 용기 있는 선택을 한다면, 이미지 속 모습들도 더 나아질 수 있고,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이죠.
니키와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영상은 현대자동차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넘겨 우리가 만들어 갈 최악의 미래, 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인해보세요.
Three Boys
탄자니아 음텐데
세 명의 친구들이 연안의 자그마한 모래톱 위에서 쉬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함께, 세기의 골을 위해
현대자동차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합니다. 전기차 전용 라인업 아이오닉(IONIQ)을 통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가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죠. 올해 새롭게 출시된 아이오닉 6 의 카펫은 폐어망을 재활용한 원사로 제작되었으며, 내장 및 외장 일부를 칠하는 데 사용된 페인트는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2022 FIFA 월드컵™ 세기의 골 캠페인은 모두가 월드컵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세상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축구 선수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골을 넣는 것처럼 말이죠.
앞으로 몇 주 동안 Team Century에 동참해 주세요. Team Century는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인종의 남녀 홍보대사 11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더 지속가능한 월드컵,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여정을 함께해 주세요.
Team Century의 여정을 함께하고, 세기의 골 달성을 돕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서 현대 글로벌 계정(@hyundai)을 팔로우하고 함께 행동하고 여정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