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isus.
인류의 승리
- 글
- 바네사 리(VANESSA LEE)
2 분간 읽기
COVID-19는 우리 모두가 연약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아마도 팬데믹 이전에 우리는 너무 바쁜 일상 생활 때문에 이 사실을 잊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인간은 가장 본질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우리는 좋든 싫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슬퍼하고 한탄했으며, 잃어버린 휴가와 완수하지 못한 계획 때문에 안타까워했습니다. 우리는 두려움에 탐욕을 부리기도 했고, 혼란스러움에 음식, 생필품에 집착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처음으로 진정한 상실과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겪어보는 일들일 것입니다.
지금 이 위기는 우리 인류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강하지만 때로는 놀라울 만큼 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시기를 통해 인간의 연약함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주, 몇 달 동안 서로를 생각하는 인류애로 상상할 수 없는 친절과 용기를 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인류애는 많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교대 병원 근무, 재난지원품, 택배 배송 직원에게 직접 써서 건네는 메모에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걱정스런 얼굴에 번져나는 한 줄기 미소가 바로 인류애입니다. 가족에게 전하는 안부인사와 친구를 위해 만드는 요리에도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오랜 갈등은 멈추고 더 중요한 것을 깨닫는 순간입니다.
인류애는 다른 사람들에게 잠시 시간을 들여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여주는 작은 인류애를 목격합니다. 서로 돕고 격려합시다. 우리 자신조차 놀랄 만큼 큰 사랑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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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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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된 것은 주어진 것이지만, 우리가 인간성을 지키는 것은 선택입니다. 이제 어떤 세상을 만들어야 할까요? 지금이 변화해야 할 순간입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 어디로 향해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결정할 때 입니다.
바이러스는 우리 모두를 위협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영향을 받고 어느 누구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협력이 아니라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우리는 창의성을 발휘하고 이겨내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이 순간에도 멈출 수 없습니다. 우리 앞에 빈 캔버스가 펼쳐져 있습니다. 인류가 진보를 향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